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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울산 울주군 등억온천단지 모텔 공사장 옆 주차장 2곳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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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모텔 신축 공사 터파기 작업 중 내려 앉은 인근 모텔 주차장 모습.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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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신축 공사 터파기 작업 중 내려 앉은 인근 모텔 주차장 모습. <독자 제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울주군 신불산군립공원에 있는 등억온천단지 모텔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바로 위 모텔 2곳 주차장이 경사지 아래로 내려앉아 하마터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27일 울주군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께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535번지 모텔 신축 현장에서 크레인이 투입돼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경사지 위에 위치한 모텔 2곳 주차장이 아래로 폭싹 주저앉았다.

다행히 사고 당시 모텔에 드나드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차돼 있던 외제 차량 1대가 주차장 바닥과 함께 밑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은 울주군은 28일 오전 구조안전 전문 업체에 의뢰, 인근 모텔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혹시 모를 모텔 붕괴에 대비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질 안전 전문가가 주차장 이외 모텔 자체 건물에 대한 붕괴 우려는 없는 것으로 1차 감정을 받았다"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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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신축 공사장 모습.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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