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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가 27일 2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제2매립장 조성 예산 103억301만원 전액삭감을 최종의결 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시는 오는 9월쯤 예정인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전액 삭감된 예산을 살려내기 위해 노지형 조성의 필요성 논리를 개발하는 등 안간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주충북환경연합은 논평을 내고 "오늘 청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노지형 제2매립장 조성 예산삭감이 최종 확정됐다"며 "(청주시는)더 이상 노지형 매립장을 추진하지 말고 처음 계획하고 공모ㆍ선정했던 대로 지붕형 매립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의 쓰레기 배출량도 이미 줄고 있고,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이 진행돼 장기적으로도 쓰레기 배출량은 줄어들 것"이라며 "지붕형 매립장으로 조성해도 전혀 문제 될게 없고 침출수 유출, 냄새, 분진의 우려가 적어 환경적으로 더욱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청주시의 매립ㆍ소각 중심 쓰레기 정책을 ‘쓰레기 발생 최소’, ‘재활용 최대’ 정책으로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런 정책은 청주시민도 환경단체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27일 충북 청주시의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오창읍 노지형 반대대책위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충북환경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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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 청주시의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오창읍 노지형 반대대책위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충북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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