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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양평군 '전통시장 활성화 국민디자인단 운영'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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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재개발원 주관, 도내 공무원에 정부3.0 우수사례로 교육과정에 포함

양평/아시아투데이 이대희 기자 = 경기 양평군이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민디자인단’이 경기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통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경기도 인재개발원이 주관하고 도내 공무원 30명이 수강하는 ‘2017년 제1기 정부3.0 교육과정’에 양평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27일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말 행정자치부 주관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 참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양평의 사례를 경기도 전체 시군과 공유하고, 우수한 점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 입장에서의 니즈(Needs)를 발굴 적용해 자주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고자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했으며, 이는 지난해 정부 성과공유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기관 24개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발표를 위해 강단에 선 군청 장수현 주무관은 “시장이라는 공간은 예로부터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 대표된다”며 도입 배경을 소개했다.

또 “양평물맑은시장의 경우 전통적인 시장의 기능에 ‘문화와 예술’이라는 부가가치를 더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하고 방문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자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디자인단의 취지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할 수 있도록 꾸준한 소통과 노력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던 기억”이라고 추진과정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 국민디자인 사례는 지난해 제1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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