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훈련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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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 모습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7일 당진2동 사기소통 소재 동산저수지에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나 지진 등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와 같은 수리시설의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현장 실제 훈련이다.
훈련내용은 충남 서북부지방에 시간당 120㎜의 집중호우가 발생, 동산 저수지의 제방이 붕괴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예비단계부터 붕괴과정까지의 3단계에 걸쳐 응급복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백호우와 트럭, 구급차 같은 훈련 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으며, 소방서와 당진시청 내 관련부서뿐만 아니라 마을주민과 긴급동원업체도 참여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저수지 둑 붕괴 위험도 높아지고 실제 범람으로까지 이어지면 저지대 농경지와 주택 피해가 크게 발생한다"면서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재난상황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이 진행된 동산저수지는 1983년 준공됐으며 규모는 유역면적 80㏊, 총 저수용량 6만5,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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