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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강원도 응원서포터즈 대외명칭 '화이트 프렌즈'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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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이벤트 때 '붐업' 일등공신…6월까지 모집 마감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때 응원을 펼칠 '강원도응원서포터즈'의 대외명칭을 '화이트 프렌즈'(White Friends)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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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일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대회 때 응원활동을 한 '강원도응원서포터즈' [강원[공=연합뉴스]



전국 및 서포터즈 대상 공모를 시행해 받은 65건 중 도청 전 직원 투표 및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화이트 프렌즈는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겨울을 의미하는 눈의 하얀색과 선수단을 응원하는 친근한 표현의 프렌즈를 합성한 말이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기간 올림픽 열기 조성과 경기장 안팎에서 신명 나는 응원을 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하고 공식 출범했으며 오는 6월까지 모집한다.

현재 목표 인원 1만5천명 대비 95%인 1만4천181명이 참여했다.

모집대상은 학생, 동호회, 시민단체, 의용소방대 등 강원도민이다.

2016∼2017 테스트이벤트 대회 기간 9개 대회에 8천730명이 참여해 올림픽 열기 붐업은 물론 세계에 강원의 흥과 열정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선수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한편 다른 관람객은 물론 비인기 종목에서 응원 열기를 끌어올려 올림픽 붐업 확산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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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 FIS알파인스키 여자월드컵 대회 때 응원에 나선 '강원도응원서포터즈' [강원도제공=연합뉴스]



도는 앞으로 6월까지 단체 위주의 집중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서포터즈 모집을 마감한다.

하반기에 100명의 리더 서포터즈 양성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전 운영 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규 도 올림픽운영국장은 26일 "화이트 프렌즈는 도민을 하나로 뭉치게 해 열정적이고 강력한 참여 열기를 끌어낼 것"이라며 "대회 기간 서포터즈들이 올림픽 붐 조성 선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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