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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화천군, 화천읍·산양1리 LPG 공급…배관·소형저장탱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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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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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숙원인 ‘군(君)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지원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군은 지난 25일 자재수급을 마치고 군청 인근 각 공구별로 세대 내 배관 설치공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인 LPG 배관망 지원 시범사업에는 화천읍 내 1363세대가 신청했다.

신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총 대상가구는 1500여 세대에 이른다.

연말 LPG 배관망 지원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아파트 거주 주민들 외에 일반 주택 거주 주민 상당수와 일부 상가들도 내년 초부터 LPG를 값싼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일단 인허가와 크게 관련이 없는 세대 내 배관공정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공급배관 공정, 공급설비 공정 순으로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배관공정 진행과 동시에 도로굴삭(절단작업)도 다음 달 초 시작한다. 이어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검토를 거쳐 연말까지 도로굴착과 가스관 지하 매설 등 공급배관을 설치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공급설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상서면 산양1리에서 진행 중인 마을단위 LPG 배관망(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도 다음 달 준공된다. 총 96세대에는 배관과 개별탱크를 통해 시중가의 ‘반값’ 수준으로 LPG가 공급된다.

군은 화천읍과 산양1리의 원활한 배관망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해 총 14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이장회의 때마다 사업을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 특성 상 주민들에게 난방비는 매우 큰 부담”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완벽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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