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5월 봄 가득 품은 '축제의 장' 탈바꿈

인제/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인제군이 5월 한 달간 봄을 가득 품은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제19회 용대리 황태축제’가 5월 5~7일 3일간 북면 용대삼거리에서 열린다.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황태요리체험, 황태문화체험, 황태장터,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 모두 8개 분야 39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진동계곡에서 채취한 청정 산나물을 만나 볼 수 있는 ‘2017년 진동계곡 산나물축제’는 5월 13~14일 이틀간 기린면 진동1리 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산나물채취체험, 산나물먹거리체험, 곰배령숲체험, 산나물OX퀴즈, 산나물보물찾기, 산나물먹거리장터 등 산나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소치마을 수리취떡축제’는 5월 13~14일 이틀간 남면 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전통 먹거리인 수리취떡을 주제로 떡메치기, 수리취떡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5월 한 달간 많은 분들이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이 깃든 인제 농촌마을을 찾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봄의 먹거리와 산촌 문화에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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