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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문화뉴스 편집후기] 2017년 4월 4주차…망자가 남긴 온기, 잊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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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입은 사람이 치유받을 수 있는 방법. 용서하고 또 사랑하라. 영화 '오두막'을 보며."

"지난 주, 연극을 사랑하던 연극기획자와 기자가 세상을 떠났다. 망자들의 식어버린 숨결, 그러나 그들이 전 생애 동안 지녀온 희망과 정신의 온기는 이울지 않기를. '희망의 증거'가 되기 원했던 당신, '예술'과 '먼지'를 사랑했던 당신.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가 윌리엄 폴 영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려고 출퇴근 길에 쓴 소설 '오두막' 영상미 좋은 영화가 되다."

"드디어 정해진 제71회 황금사자기 대진. 모교에 금송아지도 아닌, 황금사자를 품에 안길 주인은 누구?"

"종착역을 향하고 있는 유럽 축구 별들의 전쟁 과연 최후의 승자는? 이번에도 우리형의 레알일까."

"마케팅도 능력이다. 누군가에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것도, '성공'이 목적인 아티스트라면 어쩔 수 없는 일."

"지금 여기에서, '젊은 날'을 '청춘'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빛나고 찬란한 것. 우리들의 젊은 시절은 정말 그렇게 지나가고 있을까. 강요받는 '청춘'은 얼마나 폭력적인지."

"현실에서 '라라랜드' '미아'를 꿈꾸는 배우 연송하, 그리고 '무명배우'라는 타이틀을 지닌 이들의 땀과 열정이 배반하지 않길 바라며."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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