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이건산업, 자체 생산 `프렌치 헤링본` 패턴 마루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건산업이 국내 최초로 자체 생산한 '쉐브론' 패턴 마루 신제품 '제나 텍스처 프렌치 헤링본'을 지난 23일 출시했다.

흔히 '쉐브론'으로도 불리는 '프렌치 헤링본'은 모서리 부분이 사선으로 가공돼 'V'자 형상으로 시공되는 바닥재다. 헤링본 패턴이 직각을 이루면서 맞물려 시공된다면 프렌치 헤링본은 평행사변형의 형태로 끝부분이 뾰족하게 맞물려 시공되는 형태다.

그간 프렌치 헤링본은 그간 고가의 수입 제품으로만 판매되거나, 생산이 까다로워 강화마루나 장판 위에 쉐브론 패턴을 프린팅하는 방식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이건산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생산에 성공했다.

'제나 텍스처 프렌치 헤링본'은 특수 브러시 가공을 통한 천연무늬목 단판이 적용돼 목재의 질감과 촉감이 살아있는 천연마루 제품이다. 7.5×120×350㎜ 규격에 모서리가 기존 쉐브론 패턴(45도)과는 다르게 60도 각도로 가공돼 규칙적이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격 경쟁력 또한 뛰어나 기존 고가의 수입산과 비교해서 절반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 스타일의 프렌치 헤링본을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기본패턴 외에도 다양한 패턴으로 조합해 연출할 수 있다. 색상(수종)은 브라운, 오크, 티크, 화이트, 그레이 총 5종으로 출시됐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최근 마루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헤링본 패턴에 이어 공간을 고급스럽고 넓어 보이게 하는 프렌치 헤링본 마루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