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초까지 4지구 건물 내부 잔재물 처리, 본건물 철거 등 마칠 예정이다.
내려앉다시피 한 서문시장 4지구 건물. 대구시 제공 |
철거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주변 노점을 정리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매몰 금고 19개, 현금 4000여만원, 귀금속 등 유실물을 수거했다.
윤대구 중구청 건축주택과장은 “시장을 찾는 손님이나 주변 상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며 철거하겠다”고 말했다.
서문시장 4지구는 큰불로 건물 30% 이상이 붕괴했다. 안전진단 결과 E 등급으로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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