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완도타워 모노레일이 개통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모노레일을 타고 완도의 경치를 구경하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작은 섬이 ‘사랑의 섬 주도’이다../제공=완도군 |
완도/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 완도군에 들어선 완도타워 모노레일 운영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돼 해조류박람회 체험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완도타워 아래 다도해일출공원에서부터 위 중앙광장까지 459m 구간을 47인승 모노레일 카 1량이 왕복 15분 간격으로 오간다.
완도모노레일사가 85억원 전액 민자를 투자,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이들은 20년간 책임 운영 뒤 완도군에 무상 기부채납하게 된다.
군은 모노레일 운영과 관련된 손실보상이나 추가 부담금은 전혀 없으며, 앞으로 5년마다 운영실적을 토대로 운영기간을 재협상한다.
완도타워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낮에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깨끗한 바다와 섬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고, 밤이면 완도타워 스토리조명과 하트 섬 주도, 신지대교 등 이색적인 야간경관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요금은 왕복기준 성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특히 지난 14일 개막,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입장권을 소지할 경우 성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 할인혜택을 준다.
신우철 군수는 “군은 모노레일 운영과 관련된 손실보상이나 추가 부담금은 전혀 없으며 5년마다 운영실적을 토대로 운영기간을 재협상한다
“새로운 관광인프라인 모노레일 개통으로 랜드마크인 완도타워와 다도해일출공원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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