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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롯데콘서트홀, 해설 있는 어린이날 콘서트 5월 5~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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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콘서트홀 어린이날 콘서트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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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롯데콘서트홀(대표 한광규)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6일 '롯데콘서트홀 어린이날 콘서트'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최영선이 지휘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으로 신나고 화려하게 문을 열고, 이어 지휘자 최영선이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를 리코디스트 염은초의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상세한 해설로 선보인다.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은 제목 그대로 관현악의 각 악기와 그 특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 영국 정부가 청소년 시청각 교육을 위해 브리튼에게 작곡을 의뢰한 곡이었으나, 오늘날엔 청소년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반 연주무대 및 광고 배경음악 등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는 모스크바의 어린이 극장 공연을 위해 작곡된 곡이다. 연주에 앞서 해설자가 인물의 주제와 그에 맡는 악기를 소개하고,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형식을 지니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어린이날 콘서트는 공연 외에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된다. 공연 전과 인터미션 시간에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하고, 포토월에서의 사진 촬영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롯데제과에서 제공하는 제과 패키지를 공연을 관람한 모든 어린이에게 증정한다.

한광규 롯데콘서트홀 대표는 "지난해 8월 개관 이후 처음 맞이하는 뜻깊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에게 가장 교육적인 곡으로 손꼽히는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과 재미와 음악적 요소를 골고루 갖춘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를 통해 어린이들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입장료 2만~3만원. 문의 1544-7744.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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