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서울시, 빗물마을 조성 도시재생과 연계해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빗물마을 만들기’ 사업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빗물마을 만들기는 빗물 저금통 등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하고, 침투시설을 통해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키는 친환경 물순환 사업이다. 지난해 강북구 인수동과 성북구 장위동, 은평구 불광동 등 3곳에서 사업이 시작됐으며 올해도 2~3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도시재생이나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빗물마을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 2월에 선정된 2단계 도시재생지역 중 주거지재생 ‘근린재생 일반형’ 대상지 7곳의 주민 등에게 빗물마을 조성 장점을 홍보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짤 때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이 스스로 빗물마을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salmo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