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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BMW코리아, 기부·문화·서비스·고용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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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225억원 기부…인재·인프라 구축에 총력

아시아투데이

오는 5월 경기도 안성에 조성되는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RDC)의 조감도. BMW코리아는 RDC 건립에 총 130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약 6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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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올해 기부뿐 아니라 문화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 확충, 인재 양성 등을 강화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2011년 BMW코리아미래재단 설립부터 2016년까지 총 225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총 42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BMW그룹코리아·BMW파이낸셜 서비스코리아와 8개 공식 딜러사 및 고객들까지 기부에 동참한 결과다. 42억원의 기부금 중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30여억원을, 기타 기부금으로 12억원을 기부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5월 경기도 안성에 건립되는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RDC)에 총 13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약 6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준공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송도 BMW콤플렉스에는 약 450억원, 세계에서 5번째로 세워진 BMW의 한국 위성 R&D 센터에는 2020년까지 약 200억원, 평택에 위치한 차량물류센터(VDC) 확장에도 약 2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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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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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70억원을 들여 2014년 오픈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세계최초로 국내에 지어진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로운 드라이빙 레저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며 현재까지 40만명이 방문했다.

아울러 BMW 본사에 공급을 하는 한국 기업 1차 협력업체 수는 총 26개 업체로 2009년부터 2026년까지 약 10조원에 이르는 금액을 수주했다. 2016년 신규 수주액만 15억2000만 유로로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2조원 규모다.

이외에도 BMW그룹 코리아는 2004년부터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개 대학교, 8개 고등학교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선발된 156명을 포함해 2017년 2월까지 854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됐다.

올해 BMW코리아는 전국에 총 186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확충할 예정이다. 딜러사를 포함해 BMW그룹 코리아는 직간접적으로 5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한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책임 있는 리더 양성’의 비전 아래 2011년 설립돼 BMW 그룹 코리아 사회공헌 활동의 주축이 되고 있다.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곳은 수입차 브랜드 중 BMW가 유일하다. 미래 재단은 현재 주니어 캠퍼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NEXT GREEN, 희망나눔학교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키즈드라이빙스쿨’을 통해 지난해 2만6023명을 비롯해 총 6만9905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2016년 374개 학교 총 6757명의 어린이까지 2012년부터 총 3만4050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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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미래재단의 ‘키즈 드라이빙 스쿨’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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