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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주 완산구청 이어 덕진구청에도 중증장애인 카페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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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에도 중증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구청 1층 로비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싱’을 개소했다.

이로써 전주시청과 완산·덕진 양 구청사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가 마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이 카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공공기관 연계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덕진구는 지난해 11월 수행기관에 선정돼 국비 5400만원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카페는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시지회(대표 임예정)가 위탁운영을 맡아 중증장애인 2명과 매니저를 채용했다.

앞서 완산구청은 지난 11일 청사 1층 로비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를 개점했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꿈을 키우는 희망의 공간이자 비장애인과의 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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