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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개발도 지역 특성 맞게…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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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내달 19일까지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의 올해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국토부가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정책으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과 지역 전문가 등이 낸 개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성장촉진지역은 생활환경과 개발 수준이 저조한 지역으로서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행정자치부와 국토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 고시한 70개 시·군이다.

지원 대상은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방치된 폐철로나 폐선 등을 주차장이나 생활문화공간으로 개조하거나, 공원이나 탐방로 등 기반시설에 문화 콘텐츠를 가미해 관광 브랜드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국토부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 가능한 사업유형을 세분화해 총 20개 내외의 신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2개 이상의 지역이 연계해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개발 연계사업도 시행된다.

공모 접수는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이다. 접수된 사업은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8월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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