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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무디스 만난 유일호 "韓 거시경제 안정적 관리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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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세종) =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알라스테어 윌슨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최근 한국경제가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을 중심으로 실물부문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가계부채, 미·중 간 통상문제, 사드배치 관련 중국이슈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소비·투자 등 내수회복을 통한 단기적 경기 활성화 등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저출산 등 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근본적인 성장능력을 확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무디스 측은 “최근 한국경제의 회복세가 긍정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안정적인 재정·대외건전성, 우수한 정책적 대응역량 등 한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대내외 리스크에 충분히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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