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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총 新 정부에 바라는 경영계 정책건의서, 각 대선후보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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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4일 '신 정부에 바라는 경영계 정책건의서'를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총은 ‘신 정부에 바란다, 경영계 정책건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차기 정부는 ‘일자리 최우선의 경제운용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총의 정책건의서는 기존의 일자리, 노사관계 분야 중심의 정책 건의를 넘어, 가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진형 보육·교육 시스템 개선, 효율적인 복지·안전·사회보장 정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국가발전 과제도 포함하고 있다.

경총은 "정책건의서는 ‘되는 게 없는 나라가 아니라 안되는 게 없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국민 모두의 염원과 포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총은 지난 21일 주요기업 간담회를 열고 회원사의 의견을 반영해 건의서를 확정했다. 건의서는 ‘일자리 전성시대를 열자’는 제하에 5대 핵심 정책방향으로 △활기찬 시장경제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상생의 노사관계 △효율적인 일자리 정책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안전 시스템을 제시했다.

경총은 "차기 정부의 향후 5년은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에서 교육·보육 시스템 개선을 비롯한 금번 정책건의서가 제시한 다양한 과제 실현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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