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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스타벅스, '2017 우유사랑라떼' 캠페인…"국산우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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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스타벅스



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달 24일부터 6월19일까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손잡고 ‘2017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원유 생산량과 소비량이 상이해 우유의 재고가 쌓이는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의 참여를 통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 취지로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24일부터 6월1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모두 9회에 걸쳐 전국 1010여개 매장(미군부대 및 일부 시즌운영매장 제외)에서 ‘카페라떼’를 주문할 경우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우유사랑스티커’를 부착해 음료를 제공하며 국산우유의 우수한 품질을 알린다.

특히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 라떼 판매 한 잔당 50원의 기금을 적립해 최대 5000만원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케이밀크(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 및 유관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카페라떼는 톨사이즈(355㎖) 기준으로 에스프레소 샷과 320㎖이상의 우유를 넣어 바리스타가 직접 제조하는 음료로, 스타벅스 메뉴 중 우유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다. 연간 2000만잔 이상 판매돼 아메리카노에 이어 스타벅스에서 두 번째로 인기가 높다.

스타벅스는 카페라떼를 비롯해 우유가 함유된 다양한 음료 판매를 통해 연간 약 2000만ℓ의 우유를 소비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20만ℓ의 우유가 추가 소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직접적인 소비촉진활동도 중요하지만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유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국민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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