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5. 부산 해운대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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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가 없다'고 답한 기업은 납품기일 준수(33.3%)를 이유로 지목했다. 또 29.2%는 일시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량과 매출액의 타격을 우려했다.
반면 대기업들은 연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번에 9일에서 무려 11일까지 휴가를 즐긴다. 한화그룹 계열사 등 상당수 대기업은 5월 2일과 4일 공동 연차를 활용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5월 초 중소기업 상당수는 납품기일 준수를 위해 휴무하기 어렵다"며 "대기업의 납품기한 연장 등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도 함께 연휴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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