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적인 식사, 잦은 야근과 술자리,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꼽힌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 하지만 직장에 얽매이고 집안일에 신경쓰다 보면 따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직장인들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운동기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워치·밴드, 가상현실(VR) 운동기구, 센서가 내장된 운동화, 물 섭취량을 체크하는 스마트 물병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하다.
각종 앱을 통해서는 다이어트·유산소·근력 강화 등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을 수 있다. 앱이 보내주는 운동시간 알림, 목표 등 자신에게 맞춘 조건에 따라 운동하면 된다. 지인과 함께 운동 기록을 공유하고 독려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운동 기록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에 더 걷고 움직이게 만들어 준다.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운동하는 ‘모바일PT’ 운동법도 있다. 원하는 시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영상을 보며 운동하면 된다. 운동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국내 보험사가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앱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험사 고객뿐 아니라 일반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다. 질병이나 사고가 났을 때 보장해 주던 보험 개념에서 벗어나 미리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출시 기념 다양한 경품 제공
ING생명은 앱 출시를 기념해 4월까지 앱을 설치한 회원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 비타민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닐리리만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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