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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대구TP, 대구산업통계패키지 제작해 온오프라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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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 정책기획단이 최근 지역 산업정책 수립 등 과정에 정확한 지표 및 기초자료가 될 수 있는 대구산업통계패키지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산업통계패키지에는 인구, 고용, 생산 등 지역산업현황 전반을 분석한 지역 일반 통계보고서와 대구주요산업관련 통계자료, 주요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통계브리프로 구성됐다.

지역일반 통계보고서는 대구 일반현황을 비롯해 경제, 산업 현황에 대한 통계다. 지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 대표산업 종사자 및 사업자수, 부가가치, 생산액을 연도별로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내총생산(GRDP)은 대구는 최근 5년간 서울을 비롯한 7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연평균 4.9%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기업체의 연구개발(R&D) 활동은 연평균 25.8%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정책수립의 기본이 되는 통계자료의 경우 기존 통계청 자료에서 사용하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로는 다양한 산업에 분포돼 있는 대구의 산업을 추려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 산업경제 컨트롤타워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정책기획단 내 전략기획사무국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협업해 대구 10대 산업을 분류한 후, 이를 대구산업통계패키지 제작에 반영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업체수 성장률은 뿌리·소재산업(20.5%), 의료산업(18.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종사자수는 의료산업(24.4%), 로봇산업(22.8%) 순으로,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에서는 스마트에너지(82.9%), ICT융합산업(36.4%)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TP 정책기획단은 대구산업통계패키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종합통계표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총 16개년으로 늘려 지역산업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대구산업통계패키지는 27일부터 대구TP 정책기획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대구산업통계 브리프는 4월 초 인쇄본으로 제작 후 배포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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