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시간·장소 구애 없이 60개국 원어민 강사와 회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엔구 화상영어

바쁜 일상에서 원어민과 만나 영어회화 수업을 하기는 쉽지 않다. 시간 내기도 어렵거니와 비용을 감당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엔구 화상영어는 인터넷이 연결되는 PC나 스마트폰, 헤드폰이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검증된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수업할 수 있는 회화 전문 프로그램이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영어 회화'를 목표로 2013년 설립한 영어 교육 기관 엔구는 현재 14개국 30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엔구 화상영어는 '진짜 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영어 회화 학습법이라는 확신으로 강사와 학생을 직접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실력 있는 강사 수업을 스카이프(Skype)로 제공해 학생 스스로 'English Knowledge and Mindset(영어 지식 및 사고방식)'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사용자는 60개국 5000명 강사 중 자신이 택한 강사와 365일 24시간 중 원할 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수업 후 24시간 내에 학습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강사와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엔구 화상영어 강사들은 ▲초기 심사 ▲인터뷰 ▲강의 시연 ▲교육 및 훈련 ▲평가 및 테스트를 거쳐 발탁됐다. 다수 전화 영어 및 화상 영어 서비스가 필리핀 센터를 기반으로 특정 국가 강사 위주의 수업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엔구 화상영어 강사들은 유럽권·북미권·아프리카권 등 다양한 문화권 및 국가에서 접속한다. 강사진을 차별화해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용 부담도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10분당 수업료가 907원(1개월 기준)이다. 엔구 화상영어 관계자는 "14개국 30만명 회원이 이용하는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수강생은 자유 회화 수업과 교재 활용 수업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교재 콘텐츠는 엔구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엔구 화상영어가 자체 제작한 교재뿐 아니라 세계적 어린이 영어 교재인 옥스퍼드(Oxford)사의 'Let's go'와 국내 출판사의 토익스피킹, 오픽, 영어 면접, 비즈니스 영어 교재도 갖췄다. 특히 매일 업데이트하는 VOA(Voice Of America)의 영문 기사 활용 콘텐츠(주요 단어·번역본·토론 주제) 등 재편집한 데일리 뉴스 교재(app.engoo.co.kr/daily-news)가 인기다.

엔구 화상영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수준과 공부 목적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많은 교재를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엔구 화상영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세영 조선에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