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량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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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수출무역지수가 상승추세다. 화학제품, 수송장비의 증가와 유가상승으로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 모두 늘어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 잠정치는 115.62(2010년=100)로 작년 2월에 비해 22.2% 상승했다. 같은기간 석탄 및 석유제품(72.7%), 1차 금속제품(38.2%), 정밀기기(32.7%) 등 주요 품목 수출금액지수가 상승하면서 총 수출금액지수를 밀어 올렸다.
2월 수출물량지수 잠정치는 133.77(2010년=100)로 작년 2월에 비해 10% 올랐다.특히 정밀기기 수출 물량(39.1%), 1차 금속제품이(16%), 화학제품(15.5%) 등의 수출량이 늘었다.
2월 수입물량지수는 119.30, 수입금액지수는 102.62을 각각 기록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등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 제1차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8.6%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4.3% 늘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48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2.9% 하락했다. 수출가격이 11.1% 올랐지만 수입가격은 더 크게 오른 14.4%% 올랐기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반영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4.41로 전년동월대비 6.8% 상승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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