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Hot-Line] 현대차, 차익실현 매물에 11거래일만에 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차가 차익실현 매물에 11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다. 전날 8% 넘게 주가가 급등하면서 매도물량이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000원(1.76%) 내린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거래일 가운데 단 이틀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13·17일에는 전일과 같은 가격에 마감했으며 전날에는 8% 넘게 뒤며 단숨에 17만원선까지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현대차 주가 급등에 대해 "지주사 전환 기대감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한국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덕분"이라면서 "코스피지수가 2200포인트에 근접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은 자동차로 외국인 수급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