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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Hot-Line] "인터파크, 영업익 개선 전망"…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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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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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인터파크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인터파크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익성을 재확인하고 여행 부문 직판패키지가 성장했다"며 "글로벌 여행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2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티켓·공연사업부인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올해 목표 영업이익은 164억원이다. 콘텐츠 제작, 공연장, 티켓 판매로 이어지는 수직통합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부문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왔다는 분석이다.

여행 부문 또한 해외여행산업의 호황으로 직판패키지 부문의 수익성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마케팅 비용으로 400억원 이상을 집행한 것으로 추정돼 비용만 통제해도 영업이익이 15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쇼핑과 도서 부문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두 부문의 거래총액이 1조원을 돌파해도, 올해 60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둔화가 마무리되고, 2분기부터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주가가 고점 대비 3분의 1로 하락한 상태로, 1분기부터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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