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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산다라박이 새 영화 '원스텝'에서 부른 자신의 노래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산다라박은 3월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원스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영화에서 노래를 부른 소감에 대해 산다라박은 "항상 노래했기 때문에 쉽지 않을까 생각하며 스튜디오를 갔는데, 평소 제가 하던 장르와 다른 장르라 당황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녹음을 굉장히 많이 했다. '원스텝'에서 부른 곡들이 저에게 더 잘 어울리는 장르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목소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더 청아하고 깨끗하게 불렀다. 노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타 연습을 하다가 포기하고 드럼으로 바꾸었는데, 기타 치는 장면이 있어서 급하게 연습했다"고 기타 치는 장면에 대한 비화도 공개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영화 '원스텝'에서 소리를 색으로 인지하는 '색청' 증상을 앓고 있는, 기억을 잃은 여주인공 '시현' 역을 맡았다. 4월 6일 개봉 예정.
syrano@munhwanews.com / 사진ⓒ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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