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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근혜 조사]저녁 먹고 오후 7시10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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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녁 식사를 한 뒤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21일 오후 7시10분쯤부터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오전에 이어 한웅재 부장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오전 조사는 이날 오전 9시35분부터 낮 12시5분까지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점심으로 미리 준비해 간 김밥·샌드위치·유부초밥이 조금씩 든 도시락을 먹었다. 오후 1시10분쯤 시작된 오후 조사는 오후 5시35분까지 진행됐다. 이 사이 박 전 대통령은 2번의 짧은 휴식시간을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으로부터 약 433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다. 이날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향신문

빨간 동그라미가 조사가 진행되는 1001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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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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