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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SBA, '컬처 크리에이터 성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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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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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다양한 전략사업들을 수행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이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1인 미디어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SBA측은 오는 22일 글로벌 동영상플랫폼 유튜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유튜브 콘텐츠랩'을 시작으로 1인 미디어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SBA의 1인미디어 지원사업은 차기 기성세대인 10~20대의 PC·스마트폰 활용비중과 1인방송 시청비율이 높은 수준임을 감안, 1인 미디어 중심의 문화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SBA 전략사업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올해 사업으로는 상·하반기에 1회씩 개최될 '유튜브 콘텐츠랩'과 오는 5월 중 1인미디어 제작시설 오픈 등이 계획돼있다.

먼저 '유튜브 콘텐츠랩'은 5만명 이상 구독자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스토리텔링 역량강화와 몰입감 있는 영상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계획으로는 현직 방송작가의 방송구성 강의와 그룹 멘토링 등이며 방송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으로 구성돼있다. SBA와 유튜브는 올 하반기에 '유튜브 콘텐츠랩'을 추가개최할 예정이며 성과에 따라 개최빈도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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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미디어콘텐츠센터 내부(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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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말에는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6~7층에 조성중인 1인미디어 제작시설 개관이 예정돼있다. 이 시설은 총 170평 규모의 사무실과 6개의 1인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SBA는 이 시설을 통해 1인미디어의 집중육성을 실시하고 △방송 현업인들과의 협력 △MCN(Multi Channel Network) 관계자, 기업 홍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스 데이 등 콘텐츠 역량 강화와 수익모델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1인 미디어의 발전에는 크리에이터들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직업적 역량을 갖춰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는 서울의 중소기업과 1인미디어가 연계된 브랜디드 콘텐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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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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