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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명코퍼레이션, 테딘리조트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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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대명코퍼레이션이 충남 천안의 종합휴양시설인 테딘패밀리리조트를 인수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천안리조트 PFV 주식회사가 보유한 지분 100%와 전환사채(CB)를 전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대명그룹의 호텔·리조트는 총 14개로 늘어난다.

지난 2010년에 문을 연 테딘리조트는 동시에 1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이 있는 숙박시설을 갖췄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리조트 내에 4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을 지을 예정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의 리조트 분양 노하우를 기반으로 테딘리조트에서의 추가 분양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를 리조트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의 시발점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명코퍼레이션은 베트남 호찌민에 워터파크를 지을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럭셔리 리조트 체인 'BUVA'에 투자하는 등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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