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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6만2000달러 선에서 휘청…중동 전쟁 확전 불안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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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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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2000달러 선에서 휘청…중동 전쟁 확전 불안감 고조

중동전쟁 위기 고조에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7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74% 소폭 오른 6만23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겪고 있는 이유는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전면 충돌한 영향이다. 지난 1일 이란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포격했다.

다만 지난 4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6만2000달러까지 회복한 상태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조절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2365달러(약 8411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0.09%다.
고팍스 '메가존 인수'…고파이 채권 반발에 난항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최근 두 번의 고파이 투자자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투자자들과 잔여 미지급금 상환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고팍스는 이번 간담회에서 상환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시세 2800만원'을 제안했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을 현재 시세(8270만원) 대비 3분의1인 2800만원으로 두고, 잔여 미지급금을 현금 상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가격은 고파이 사태 원인인 제네시스 캐피탈 파산이 발생했던 지난해 1월 20일 당시 기준이다.

고파이는 고팍스가 중개하고 미국 협력사인 제네시스가 운용하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다. 지난해 2022년 11월 FTX 파산 여파로 제네시스가 문을 닫자, 고파이 서비스도 현재까지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예치금을 돌려받지 못한 고파이 투자자는 3200여명으로 추산된다.

고팍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안한 내용은 메가존이 인수 구조를 짜는 과정에서 협의된 내용이다. 투자자들이 이번 기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인수가 불발될 수도 있다.
DMC Lab, 탈중앙화 티켓 거래 플랫폼 ‘DMC 티켓 센터’ 구축

블록체인 기반의 음악 배급 플랫폼 ‘DMC(Decentralized Music Chain)’의 운영사인 DMC LAB은 탈중앙화 티켓 거래 커뮤니티인 ‘DMC 티켓 센터’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DMC 티켓 센터는 티켓 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는 NFT 기반의 탈중앙화 커뮤니티로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티켓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 티켓의 가격은 정가 거래가 기준으로 공연 주최 측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격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고액의 암표 거래 위험을 사전에 방지했다.

DMC 티켓 센터는 최초 티켓 구매자부터 최종 티켓 이용자까지의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해준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정보 공개범위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티켓 부정거래 방지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안전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탈중앙화 커뮤니티의 목적에 맞게 티켓 판매, 티켓 구매 및 사용, 공연 리뷰, 부정 판매 모니터링 등 플랫폼 기여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티켓 생태계 발전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갈라체인, 블록체인 수수료 시스템 도입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의 L1 블록체인 ‘갈라체인(GalaChain)’이 새로운 수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갈라체인은 트랜잭션을 거의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갈라게임즈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이다. 네트워크의 다른 토큰 거래를 방해하지 않고 그 위에 다른 토큰을 구축할 수도 있다.

갈라체인이 도입한 수수료 시스템은 갈라게임즈, 갈라뮤직, 갈라필름, 갈라스왑을 포함한 갈라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갈라체인 토큰 트랜잭션에 수수료가 부과되며, 민팅 얼라우언스를 통한 통화 및 NFT 민팅, 외부 체인으로의 브리지 작업, 이체 및 결제 등과 같은 토큰 민팅, 전송, 소각을 통한 주문 결제와 같은 작업에도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갈라 토큰의 소각을 유도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으로 갈라 생태계의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한다. 더하여 수수료 시스템의 수립으로 외부 개발자가 유입돼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스팸성 혹은 무분별하고 불필요한 활동을 억제해 네트워크 무결성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부과된 수수료의 일부는 채널 설립자와 노드 운영자에게 배분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소각된 갈라 토큰의 일부분을 리퍼럴 인센티브로 리퍼럴 제공자에게 지급한다.
아주경제=정윤영·김성현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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