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데이터센터 TCC 홈페이지 오픈

NHN엔터테인먼트는 21일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TCC(TOAST Cloud Center)′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NHN엔터는 경기도 성남 판교에 데이터센터 TCC를 직접 설계·구축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21일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TCC(TOAST Cloud Center)′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NHN엔터는 경기도 성남 판교에 데이터센터 TCC를 직접 설계·구축한 바 있다.

NH엔터에 따르면 TCC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된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다. 업타임 인스티튜트 설계와 가이드 기준 Tier3를 충족하고 있으며, 특허 등록한 간접 기화냉각 방식으로 IT 장비 냉방에 최소 전력을 사용한다. Tier3는 전력과 냉방 다중경로로 공급될 뿐 아니라, 예비 용량을 구성해 서비스 운영 중에도 무정지 상태에서 설비의 유지보수가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상면 사용량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고집적 운영 환경도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설비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IT 장비의 수명 주기를 고려해 19~23인치 가변폭 랙을 채택하고 있으며, 상부 케이블 방식을 통해 케이블 작업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인터넷 회선 공급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다중 경로 확보를 통한 품질 향상과 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NHH 엔터 측은 전했다.

TCC는 ′무인 데이터센터′를 지향한다. 고객사의 방문이나 상주 인력을 최소화하도록 원격 관리 환경을 제공해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전문 인력이 부족한 고객사를 위한 네트워크 설계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NHN엔터는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형 인프라 제공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수요 예측이 어려운 인프라 요소만 ‘토스트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연계 서비스 구축이 용이하다는 것.

백도민 NHN엔터 IT서비스 본부장은 ″판교 디지털밸리에 위치한 ‘TCC’는 높은 안정성은 기본이며, 도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중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과 저렴한 비용의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구축 초기에는 NHN엔터 본사를 비롯한 관계사의 입주가 집중됐으나, 최근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의 이전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수요가 있는 신규 고객사들의 입주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민 k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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