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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안양시, 개인정보 담긴 컴퓨터 첫 파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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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컴퓨터를 무심코 버리다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유출돼 낭패를 보는 사례가 있다. 경기도 안양시가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한 '개인정보 파기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개인정보 파기 서비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시는 시청 8층 통합보안관제센터에 1분당 4~5개의 디스크를 파쇄할 수 있는 파쇄기 1대를 마련했다.

안양시민과 관내 기업은 언제든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CD, USB 등을 시청으로 가져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원 확인을 거쳐 즉시 파기가 가능하다. 파기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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