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한중 전 응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 측에 우리 국민 관람객의 신변안전을 위한 필요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관계 당국은 한국 응원단 지정 관람석 배정과 전용 출입구 설치, 행사 당일 경기장 내외 대규모 경찰력 배치 등 안전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경기가 열리는 창사 시 현지에 본부-공관 합동 상황반을 설치하고 축구협회·응원단·교민 대표 등이 포함된 현지 비상연락망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한중전은 모레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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