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호응'

(사진제공=청주시청)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립예술단이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청주시립예술단은 공연장을 찾아오기 힘들거나 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은 시립무용단이 낭성초에서 '화조', '설장고', '쟁강춤' 등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원봉중에서 시립국악단과 시립무용단이 합동으로 '고구려의 여운',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울림', '소월에게 묻기를'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기학 문예운영과장은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정서를 순화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예술 공연을 자주 접해 더 가깝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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