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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 물가 세계 6번째...파리-뉴욕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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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세계에서 6번째로 살기 비싼 도시로 꼽혔습니다.

서울 물가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년 만에 3계단이나 상승해 파리나 뉴욕보다 비싼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발표한 '전세계 생활비'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세계 1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식품과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50여 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비교해 이뤄졌습니다.

지난 2015년 홍콩과 공동으로 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위안에 들었던 서울 물가는 지난해 미국 LA와 덴마크 코펜하겐과 함께 8위에 오르더니 올해는 6위로 뛰었습니다.

이번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비싼 도시로 뽑혔습니다.

홍콩은 지난해와 같이 2위에 올랐으며 스위스 취리히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1년 전 10위권 밖이었던 일본 도쿄와 오사카는 엔 가치 상승에 힘입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은 각각 8, 9위에 선정됐습니다.

물가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시는 영국 맨체스터로 2015년 26위에서 지난해 51위로 추락했고, 물가가 비싼 도시 6위였던 런던도 18계단이나 떨어져 2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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