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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해군제주기지, 제주 출신 천안함 용사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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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이석형 기자 = 해군제주기지는 21일 천안함 7주기를 맞아 제주도가 고향인 천안함 용사 고(故)차균석 중사와 고 조진영 중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대 내 조성된 ‘제주지역 천안함 용사 추모관’에서 유가족과 해군제주기지 주요 지휘관과 부사관, 제주도 출신 병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행사는 추모 묵념과 유가족 및 지휘관 분향, 유재만 제주기지전대장의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재만 제주기지전대장은 추모사에서 “해군제주기지 모든 장병들은 제주 천안함 용사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장병 모두는 두 용사의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군제주기지는 천안암 용사를 추모하기 매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차균석 중사는 1989년 제주도 출생으로 제주도 소재 새서귀 초등학교, 서귀포중학교, 남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라대학교에 재학 중 2008년 해군 부사관 219기 갑판하사로 임관해 2008년부터 천안함에 전입해 근무하다 2010년 3월 26일 전사했다.

조진영 중사는 1987년 부산 출생으로 학창시절을 구미에서 보냈지만 제주가 고향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제주에 왕래하였으며 2008년 해군 부사관 217기 사통하사로 임관해 2008년부터 천안함에 전입해 근무하다 2010년 3월 26일 전사했다.
jejunew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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