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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전주대학교,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호남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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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직원들.(전주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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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7년 연속 선정은 호남권 60여개 대학(전문대 포함) 중 전주대학교가 유일하다.

이형규 전주대 창업지원단장은 “잠재력 있는 기업가 발굴부터 교육, 육성까지 창업의 A부터 Z까지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이 같은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창업드림학교다. 전주대는 3단계 선발과정을 통과한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자금과 사무실 및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체 실무 경험을 지닌 박사급 멘토들과 10여명의 창업매니저들이 예비 창업자를 돕는다.

이와 함께 대학생을 위한 창업캠프, 창업동아리와 일반인을 위한 실전창업강좌, 창업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창업기업에 대한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개척 등 맞춤형 사후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9개 기업이 7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타 대학의 2~3배를 웃도는 수치다.

전주대학교 관계자는 “올해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우수한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에게 총 33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또 교육부터 사업화, 판로개척까지 체계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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