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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경남도 8·9급 공무원 임용 경쟁률 18.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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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명 모집에 1만 8253명 지원…공무원 선호 '고공행진'

경남CBS 최호영 기자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8,9급)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8.9대 1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최근 응시원서를 접수 받은 결과 965명 모집에 1만 8253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8.9대 1로, 2015년 16.2대 1, 2016년 15.4대 1 등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올해 8,9급 공무원 채용은 지난해보다 145명이나 줄였지만, 지원자는 오히려 1120명이 늘어났다.

어려운 경제 환경과 불안정한 일자리 등의 이유로 다소 안정적인 공직 사회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의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모집 분야별로 보면 8급의 경우 간호 29명 모집에 805명 지원, 27.8대 1를 보였고, 보건진료 13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 20.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급은 일반행정 415명 모집에 1만 237명이 지원, 28.4대 1를 보였다.

방재안전 9급은 1명 모집에 61명이 지원해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창원시 9급 일반기계직류 78대1, 일반전기직류 70대1를 나타냈다.

또한, 일반 공무원보다 근무시간이 짧은 행정 9급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56명 모집에 876명이 지원, 15.6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10.2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자세한 직렬별·시군별 응시원서 접수결과와 경쟁률은 경상남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http://exam.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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