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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케미렌즈 "안경렌즈도 가성비 좋아야 잘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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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렌즈업체인 케미렌즈는 착한 가격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품질 수준과 사양을 갖춘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판매량이 늘고있다고 21일 밝혔다.

'케미 퍼펙트 UV' 누진렌즈의 경우 일반적인 누진다초점렌즈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퍼펙트UV 기능을 탑재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 누진안경렌즈와 가격 수준이 비슷하면서도, 자외선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까지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디지털기기의 유해광선인 블루라이트를 부분 차단하는 기능도 있으며 비슷한 기능을 갖춘 수입 브랜드보다 2분의1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제품 개발에 투입된 R&D 비용을 제외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며 "제품 출시 2년도 안된 작년 말까지 무려 400만 장이 판매돼 안경렌즈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미 디프리 1.74 양면비구면' 안경렌즈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외국산 수입 1.74렌즈와는 두께나 광학적 성능이 비슷하며, 기존의 국산 1.74렌즈보다는 조금 더 얇고 광학 성능이 우수하다.

케미렌즈 측은 "수입 렌즈에 비해 세트당 10만~20만원 가량 더 낮아 수입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국산 안경렌즈와 비교해서는 두께가 가장 얇고 가벼운 렌즈라 착용도 편리하도 미용적 측면의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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