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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해외서도 주목받는 전주시 우수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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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사진=전북CBS 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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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한 축인 미래유산 프로젝트와 시민들에게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끝까지 민원 동행실과 같은 전주시 우수정책이 몽골에 소개된다.

전주시는 몽골 최고 교육 훈련 기관이자 정부 정책 연구 기능을 하고 있는 몽골 국립 거버넌스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Governance, NAOG) 연수단 15명이 지방행정 우수사례를 배우고 지역개발 전략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1일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지방정부의 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 개발 지원을 위해 한국의 행정개혁과 성과관리, 지방행정의 발전상, 우수사례 등을 배우기 위한 NAOG 연수단의 국내 지방자치단체 방문은 전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날 다미랑 체데브(Damiran Tsedev) NAOG 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몽골 방문단을 대상으로 전주만이 가진 삶의 흔적과 문화자산, 역사콘테츠를 보존하고 창조적으로 재생해 전주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제2의 한옥마을 미래유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전주시 전역이 국제슬로시티로 확대 재인증되는 등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들과 그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방문단은 탄소산업과 3D프린팅산업, 드론사업, ICT(정보통신기술)에 바탕을 둔 사물인터넷(IoT)산업 등 전주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중점 육성중인 5대 신성장 산업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날 오후에는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생동감 있는 전주 역사문화관광의 현장을 체험했다

다미랑 체데브 NAOG부원장은 이날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했고, 전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5대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에서 전주의 미래를 보았다"며 "전통문화를 보전·계승하기 위한 미래유산 프로젝트와 최첨단 산업이 조화를 이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의 모습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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