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동·교동 등 한옥마을 집값 상승률 최고
전주한옥마을 항공사진/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의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한옥마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집과의 차이가 2213배에 달한다.
시가 올 1월1일 기준으로 산정한 '2017년 개별주택가격'을 보면 가장 비싼 개별주택은 풍남동3가의 한 단독주택으로, 집값이 16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옥마을 안에 있는 이 주택은 74만1000원으로 가장 싼 동서학동 단독주택보다 2213배 비싸다.
2017년 개별주택가격은 전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완산구 2만2367호, 덕진구 2만1164호 등 총 4만3531호를 대상으로 최근까지 조사해 매긴 집값이다.
조사 결과 전주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0.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상승지역은 한옥마을 일원이다. 풍남동2가와 교동이 각각 13.2%와 11.3% 올랐다.
전주혁신도시와 법조타운 조성의 영향으로 여의동과 장동도 각각 8.6%와 7.7% 상승했다.
시는 다음 달 주민 열람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2017년 개별주택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mellotro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