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 분사후 별도법인 설립 결정

동국제약이 조영제 전문회사를 새로 설립해 전문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동국제약은 물적분할을 통해 조영제 사업부문 분사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동국제약'이며, 신설 회사명은 '동국생명과학(가칭)'이다. 이번 회사 분할 안건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달 28일에 개최되며,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다.

신설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부문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독립 경영을 통한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의 조영제사업 부문은 지난해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진단장비 사업까지 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