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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대전시 19대 대선 발굴과제 20건 각 정당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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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선택 시장이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19대 대선을 앞두고 발굴한 20대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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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19대 대선을 맞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과제 20건을 발굴해 각 정당의 공약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간담회, 정책라운드테이블 회의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4개 분야 20개 과제를 발굴해 지난 주 각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20개 과제는 ‘미래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등 신규 발굴사업 16건과 옛 충남도청 이전 부지 활용 등 18대 대선 공약 중 지연된 4건 등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충' 사업으로는 Δ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미래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Δ국방 중소기업 전담기관 ’국방중소벤처진흥원‘ 설립 Δ글로벌 특수영상산업 클러스터 구축 Δ특허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국제지식재산플라자‘ 건립 Δ대덕특구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등이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 복지' 사업으로는 Δ옛 충남도청 이전 부지 조기 활용(18대 대선 공약) Δ대전의료원 건립 지원 Δ국립철도박물관 건립(18대 대선 공약) Δ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Δ나라사랑 테마파크 조성 등이 선정됐다.

또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사업으로는 Δ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안전관리 강화 및 지원 대책 마련 Δ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18대 대선 공약) Δ대전교도소 이전 Δ장동 탄약창 이전 Δ중부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사업으로는 Δ대전권 순환교통망 구축 Δ호남선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 Δ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Δ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18대 대선 공약) Δ하수처리장 조기 이전 지원 등이 꼽혔다.

시는 각 정당 및 유력 후보자의 캠프를 방문해 이들 시 핵심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차기 정부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정 공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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