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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행복한 나라 1위 노르웨이 한국순위 한번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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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매일경제

노르웨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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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노르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엔 자문기구인 유엔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세계 155개국의 행복도를 조사한 '세계 행복 보고서 2017'에 따르면 전년 조사에서 4위였던 노르웨이는 돌봄, 의사결정 자유, 관용 등 사회적인 행복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덴마크가 2위로 내려갔으며 아이슬란드, 스위스, 핀란드, 네덜란드,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2015년 47위에서 지난해 58위로 하락했다가 올해 56위로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6위로 행복도가 가장 높았고 그 밖에 태국(32위), 대만(33위), 말레이시아(42위), 일본(51위) 등이 한국을 앞섰다.

◆-0.2%

올해 주택시장이 미국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둔화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주택 매매가격이 작년보다 0.2%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연구원은 '2017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특히 미국 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0.5~1.0%포인트 인상될 경우 주택매매 가격은 기본상승률에서 0.3~0.6%포인트 내외로 하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현재 3~4% 수준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7%대로 상승하면 월 50만~100만원 선인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수용 범위를 벗어나는 과다부담 가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85만~90만가구로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500개

편의점·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일부 ATM이 악성 코드에 감염돼 2500개의 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금융감독원은 청호이지캐쉬가 운영하는 ATM 전산망이 악성 코드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이달 초 확인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커들은 전산망에 악성 코드를 설치한 뒤 카드 정보와 소유자 개인정보, 은행 계좌번호 등을 빼낸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이 우려되는 ATM은 64개이며, 유출된 정보는 복제카드를 만드는 데 이용됐다. 지금까지 중국, 태국에서 복제카드를 통한 부정인출 시도가 확인됐으며, 대만에서는 300만원가량이 부정 인출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해외 부정 승인액은 카드사가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39%

작년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삼성전자를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삼성전자(19%), LG전자(13%), ZTE, 알카텔, 모토롤라 등을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아이폰7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연말 성수기 효과를 얻었다"며 "안드로이드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소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6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6위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끝난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이 대회 이전 순위 10위에서 6위로 네 계단 상승했다.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페더러는 지난해 9월 초 세계 랭킹 4위에서 7위로 밀려난 이후 1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가 6개월 만에 다시 6위로 세계 랭킹을 회복했다. 앤디 머리(영국),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의 1위부터 3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92위,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는 137위를 기록했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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