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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명코퍼레이션, 천안 테딘리조트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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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대명코퍼레이션이 충남 천안에 위치한 종합휴양시설 테딘패밀리리조트를 인수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패밀리리조트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천안리조트 PFV 주식회사가 보유한 지분 100%와 전환사채(CB)를 전액 인수할 예정이다.

천안리조트 PFV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로, 흥국하이클래스 사모채권혼합투자신탁 2·9호와 고려개발, 과학기술인공제회, 롯데손해보험 등이 주요 주주다.

이번 인수로 대명그룹은 중부지역에 대명리조트를 추가하게 됐다. 대명 측은 테딘리조트를 수도권 관광객과 영호남지역 관광객을 잇는 베이스 캠프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위치한 테딘리조트는 지난 2010년에 문을 열어 동시에 1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을 보유한 종합레저시설이다. 테딘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탄산온천수를 이용한 야외 온천탕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겨울시즌에는 워터파크 시설을 활용한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테딘리조트 내에 약 400명에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을 건설할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기존의 리조트 분양 노하우를 기반으로 테딘리조트에서의 추가 분양 수익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h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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