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김원효·김재욱, '웃찾사' 출연료 소아암 환아에 전액 기부, 초대 공연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김원효 트위터 캡처


개그맨 김원효 김재욱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웃찾사' 출연료를 전액 기부해 화제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효, 김재욱 등은 20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첫 회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김원효, 김재욱 등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옮기면서 첫 출연료를 뜻깊게 활용하고 싶다는 데에 의견을 모아 이 같은 선행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출연료를 기부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소아암 환아들 혹은 그들의 가족을 직접 '웃찾사'에 초대해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김원효는 2005년 KBS2 '개그 사냥'을 통해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비상대책위원회·멘붕스쿨·애니뭘·어르신 등의 코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재욱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뮤지컬·멘붕스쿨·댄수다 등의 코너에서 활약을 보였다. 두 사람은 최근 박성호·이종훈·정범균과 함께 '쇼그맨'을 결성해 코미디 공연 부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웃찾사'는 오는 22일부터 '웃찾사-레전드매치'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레전드 코너를 탄생시키기 위해 매주 1위를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웃찾사-레전드매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