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23일 임차인 모집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들어서는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4115가구의 임차인 모집이 23일부터 시작된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모든 가구가 월 임대료 없이 전세 임대로 운영되는 데다 관리비를 최소화해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총 28개동, 4115가구다. 평형별(전용면적 기준)로는 ▲52㎡ 880가구 ▲59㎡ 2805가구 ▲75㎡ 228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건설된다. 1·2층은 테라스형이다.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전세보증금(기준층 기준)은 전용면적 52㎡가 1억3천만원, 59㎡가 1억5500만원, 전용면적 75㎡가 1억8천만원으로 책정됐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전 가구가 임대보증금만 내고 임차하는 ‘전세형 뉴스테이’다.

전 가구가 전세 임대로 월 임대료 부담이 없고 임대기간이 10년으로, 기존 8년인 뉴스테이에 비해 거주기간이 2년 더 길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 형식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등록세가 없고 신청 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나중에 청약통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뉴스테이는 지난 2015년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8년 이상 거주하면서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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