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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서울 소상공인·청년예술가 만나 가게 인테리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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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으로 청년예술가 30명·소상공인 50명 모집

아시아투데이

청년예술가 해우씨가 지난해 작업한 ‘리얼시리얼’ 매장의 외관 전후 모습. /사진=서울시



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서울시가 청년예술가들의 재능을 빌려 소상공인 점포 인테리어를 개선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17년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30명과 소상공인 점포 50곳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회화·전시디자인 등 시각예술 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와 소상공인을 1:1로 매칭해 예술작품을 매개로 한 개성 있는 점포환경 개선 및 아트마케팅을 제공한다.

시는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30명 24일까지 모집 중이며 1차 서류심사·2차 면접심사를 통해 30일 최종 선발한다.

이와 함께 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매장형 점포(주점·유흥업소 제외)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50명을 대상으로 4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11일 서류심사 발표 후 13일 면접을 진행하고 14일 최종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에이컴퍼니 홈페이지(www.acompany.asia)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8656-33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가 지난해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 견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용의 경우 외주업체에 맡겼을 때와 비교해 평균 70%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소상공인과 초보예술가가 만나 서로 협업하고 응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사업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예술가의 일자리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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