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카톡으로 음식 배달...'카카오톡 주문하기'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 이미지<사진 카카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음식을 주문하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올해 초 카카오톡 진화 방향 공개 후 첫 번째 도입되는 모델이다. 카카오톡에서 주문하고 바로 받는 편리한 주문이 핵심이다.

치킨, 피자, 햄버거, 한식 브랜드 14곳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를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개별 프랜차이즈 브랜드 플러스친구에서도 주문 가능하다. 별도 프랜차이즈 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안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주문 최적화 기능도 탑재됐다. 배달 예상 시간을 제공해 빨리 배달되는 브랜드를 골라 주문한다. 브랜드에 따라 배달 도착 시간을 지정하는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주문 내역으로 즐겨찾는 메뉴를 쉽게 재주문 한다.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만나서 직접 결제(현금, 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결제 뒤 '매장접수' '배달출발' 등 진행 과정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실시간 전달한다. 카카오톡 채팅방에 메뉴를 공유,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함께 고민한다. 먹고 싶은 메뉴를 보내 주문을 요청한다.

지난해 7월 지분을 투자한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담당한다. 씨엔티테크자체 개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접목했다. 카카오톡 접수 주문 내역을 인근 가맹점에 연결해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플러스친구로 4200만명 카카오톡 이용자와 접점을 확보한다. 간편한 주문 과정으로 이용자와 가맹점 만족도를 높인다. 카카오톡 메시지로 신메뉴 출시, 할인 이벤트 등 소식을 전달한다. 쿠폰을 보내 주문을 유도한다. 다양한 브랜드 관련 소식을 카카오톡 채널에 유통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광고 효과를 누린다. 자동응답 API나 1대 1 채팅 기능을 적용해 고객과 직접 상담한다.

서준호 카카오톡 주문하기 TF장은 “카카오톡으로 끊김 없이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음식을 주문하게 돼 이용자 호응을 얻을 것”이라면서 “지속 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문 가능한 브랜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새로운 플러스친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문, 구매, 예약 등 기능을 순차 적용한다. 카카오톡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바꿔 이용자와 기업이 원하는 모든 것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하도록 구축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